신활력플러스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 김주수 의성군수(가운데)가 우수 수료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의성군은 최근 청소년센터 대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생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‘신활력플러스사업 공유경제 아카데미 수료식’을 가졌다고 밝혔다.
이번 수료식에서는 모두 6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.
의성군은 이들 수료생이 지역 특성에 맞는 공유경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민간조직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수료생들은 현재 10개의 민간 공동체 조직을 형성해 활동 중에 있으며 향후 3~5개의 조직을 추가로 형성할 예정이다.
김주수 의성군수는 “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에 공유경제를 정착시켜 생활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”며 “발굴된 민간조직들의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
한편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인 공유경제 아카데미는 공유경제 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추진주체를 발굴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자생적 민간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 교육 사업이다.
교육은 공유경제의 기초개념,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를 시작으로 가공, 체험관광, 유통마케팅, 로컬푸드 등 분과별 심화과정을 거쳐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참여형 과정까지 3단계로 이뤄진다.
김호운 기자 kimhw@idaegu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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