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성군은 16일 의성청년테마파크 일원에서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‘육아용품 & 농산물 공유한마당’ 행사를 열었다.

행사에는 농가, 청년단체, 지역 아동센터, 어린이집 등 30개 단체가 참여했다.

의성군 농촌활력추진단 김창엽 농촌계획계장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공유마켓(청년 창업가 및 농가 제품 판매, 쓰지 않는 육아용품 공유 등), 어린이집 및 기타 단체의 체험 프로그램, 마술 및 버블공연, 물놀이장 등 워터축제로 진행됐다.

또, 학부모들을 위한 농산물 장터 및 교육프로그램도 준비돼 어른, 아이 구분 없이 즐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.

방문객은 500여 명 정도로 성황리에 마쳤다.

행사장에 기부된 육아용품은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에 기부될 예정이다.

김주수 의성군수는 “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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